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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사람들 자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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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애인과 노숙자 등 소외된 사람들이 잇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또 자리다툼을 하다이웃 상인을 숨지게 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간밤의 사건 사고 소식을 이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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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18일) 10시 10분쯤 서울 강서구청 현관 앞에서 지체장애인 53살 주모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구청 경비원들은 "어제 저녁 두 차례나 주씨가 목을 매려는 것을 발견해 돌려보냈지만, 순찰자의 눈을 피해 주씨가 스스로 목을 맸다"고 말했습니다.

[장지석/강서구청 경비원 : 집에 갔다고 생각했는데 밖에 순찰 돌고 와 보니까 그렇게 늘어져 계시더라구요.]

경찰은 주씨가 생활지원금 문제로 구청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거절당하자 항의의 표시로 목을 맨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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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 2시 반쯤에는 서울 신길동의 한 아파트 단지 바닥에 노숙자 44살 윤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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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 아파트 14층 복도에 김씨가 딛고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되는 함지박이 있는 점으로 미뤄 윤씨가 투신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윤씨는 그제 새벽 0시 반쯤에도 지하철 1호선 제기역에서 선로로 뛰어내렸다가 가벼운 찰과상을 입은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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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자리다툼을 벌이던 이웃 상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44살 김모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씨는 어제 새벽 0시 반쯤 서울 제기동 경동시장 안 자신의 버섯창고에서 TV를 보고 있던 41살 윤모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3백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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