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5일 사망한 강명구 이병과 같은 부대에 근무하던 사병 한명이 어제(16일) 소총을 들고 탈영했던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 병사는 탈영 4시간 만에 근처 민가에서 붙잡혔습니다.
이 탈영이 강 이병 자살 사건과 어떤 관련이 군 검찰이 조사를 하고있는 데 취재기자 직접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원일희 기자! (네, 국방부입니다.) 자세한 소식 좀 전해주십시오.
<기자>
탈영 사건이 일어난 것은 어제 아침 7시 강원도 화천군에 있는 모 사단입니다.
지난 5일 보일러실에서 군화끈에 목을 맨채 사망한 강명구 이병이 근무하던 같은 부대입니다.
이 부대는 어제 혹한기 훈련을 실시하던 중이었습니다.
훈련을 받던 21살 홍모 상병이 K2 소총을 들고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해당부대는 아침 인원 점검에서 탈영 사실을 확인하고 자체 수색을 벌였습니다.
홍 상병은 탈영 4시간 15분만인 어제 오전 11시 20분 근처 사단 지역 의무대 주변 민가에 숨어있다 수색중인 군 당국에 붙잡혔습니다.
홍 상병은 검거 당시 전투복에 차림에 전투화를 신고 있었고, K2 소총을 갖고 있었습니다.
탈영 당시 홍 상병의 소총에 실탄은 없었다고 군 당국은 밝혔습니다.
홍 상병은 검거 직후 혹한기 훈련을 받으며 추위를 견디기 너무 힘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은 혹한기 훈련 도중 홍 상병에 대해 가혹행위가 있었는지 강 이병 사망 사건과 관련 있는지 여부 등 정확한 탈영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