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국무총리는 호남고속철도 조기 착공 문제와 관련해 "객관적인 타당성 조사결과에 따라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 총리는 16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 답변에서 '총리가 경제성을 이유로 호남고속철도의 조기 착공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은 적절치 않다'는 열린우리당 주승용 의원의 질의에 대해 "국가 예산과 장기적으로 국가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이 총리는 "조기 착공하려면 예산을 예정보다 많이 투입해야 한다"며 "국가부채가 굉장히 많은 상황에서 경제적 타당성과 효과를 충분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여야 의원 205명은 지난 1일 호남고속철의 조기 착공을 요구하는 대 정부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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