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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토스 의원 "부시, 대북 특사 파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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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평양을 방문했던 랜토스 미 하원의원은 부시 대통령이 핵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에 특사를 파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랜토스 의원은 그제 존스홉킨스대학 강연을 통해 "미국이 다자회담을 포기하거나 기본 입장을 변경하지는 못하겠지만, 부시 대통령은 대북 공세를 완화하면서 대북 특사를 파견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랜토스 의원은 "북한의 핵무기 보유 선언은 전형적인 협상 방식을 반영한 것"이라며, "아직 북한의 진의를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선언은 번복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북한이 핵무기와 미사일을 영구적으로 폐기하고 포괄적인 국제사찰을 받아들이면, 북한은 북·미 관계 정상화 발판을 마련하고, 다자간 안전보장과 경제지원 등의 혜택을 얻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랜토스 의원은 지난해 북한인권법안을 공동발의했으며, 핵개발 포기와 사찰 수용에 대해 체제보장과 경제원조를 약속하는 '리비아식 해법'의 막후 주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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