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설경보가 내려진 강원산간에 밤새 폭설이 내렸습니다. 산간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고, 버스 운행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위성중계차 연결합니다
조재근 기자 <네, 영동고속도로 대관령구간에 나와 있습니다.>
눈이 지금도 오고 있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밤새 퍼붇던 눈발, 굵기는 많이 가늘어졌지만 지금도 쉴새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강원산간에는 어젯(15일)밤부터 대설경보가, 강원 북부내륙에는 새벽 0시부터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설악산 대청봉에 가장 많은 95cm가 내렸고, 미시령과 진부령에도 80cm가 넘는 적설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대관령구간은 차량소통이 원활하지만 나머지 국도와 지방도 사정은 좋지 않습니다.
속초-인제간 미시령이 어제 오후부터 불통된데 이어 철원-화천간 말고개와 수피령도 오늘 아침부터 차량운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진부령과 한계령, 진고개, 백복령구간은 월동장구를 갖춘 차량만 운행이 가능합니다.
아침 출근길 교통불편도 잇따라 강릉과 고성등 영동 산간에서는 최소한 20여개 노선에서 시내버스가 정상 운행하지 못했습니다.
속초와 삼척등에서는 초등학교 5곳과 중학교 1곳등 6개 학교가 오늘 하루 임시휴교하기로 했습니다.
강원산간에는 내일까지 10에서 30c의 눈이, 강원내륙에는 오늘 오후까지 3에서 5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