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실패 등을 비관한 40대 가장 2명이 잇따라 목숨을 끊었습니다.
11일 저녁 8시 반쯤 서울 이문동 47살 백모씨의 집에서 백씨가 독극물을 마시고 쓰러져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백씨가 사업에 실패한데다 지병마저 악화되자 이를 비관해 왔다는 유족들의 진술로 미뤄 백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12일 새벽 5시 반쯤에는 서울 장안동 46살 최모씨의 집에서 최씨가 안방 커튼 고리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최씨가 사업실패로 진 빚 1억 3천만원의 내역과 "세상이 쉽지 않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점으로 미뤄 이를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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