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교포사회에서 한국계 학생들의 폭력사태가 심각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미국에 사는 한국계 중학생이 같은 한국계 고등학생에게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신승이 기잡니다.
<기자>
사건이 일어난 것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 오후 5시 미국 LA 인근의 부에나파크 랠프 클락 공원에섭니다.
한국계 중학생 14살 김모군이 역시 같은 한국인 고교생인 18살 강모군에게 가슴을 맞고 쓰러졌습니다.
김군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한시간도 채 안돼 숨졌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김군은 전날 강군에게 빼앗긴 돈 20달러를 되돌려 달라고 요구하다 충돌이 생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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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강군은 살인혐의로 25만 달러의 보석금을 책정받고 구치소에 수감중입니다.
지난해 3월에는 또래 학생에게 돈을 빼앗다 적발된 한인 중학생이 퇴학당했고, 4월에도 한인 고등학생들끼리 금품 갈취 사건이 발생하는 등 LA지역 한인 학생들 사이의 학교 폭력이 심각한 지역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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