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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6자 회담, 이르면 3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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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시 대통령의 대화를 통한 북한핵 제거 의지 발표 이 발표를 시작으로 6자회담도 이제 곧 재개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과정의 어려움이 전혀 없는 건 아닙니다.

워싱턴에서 김성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한반도와 관련한 어제(3일) 국정연설의 특징은 북한을 별로 언급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북한을 자극하지 않고 대화로 문제를 풀어보겠다는 입장을 간접 표현한 셈입니다.

[어럴리/미 국무부 부대변인 : 미국은 다른 당사국들과 함께 북핵문제를 외교적으로 풀어가려는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연설에 이어 고이즈미 일본 총리와 전화 회담을 갖고 6자회담 재개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미국의 특사가 최근 베이징을 방문해 북한 설득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밝혀지는 등 북한을 대화로 이끌어 내기 위한 미국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핵 6자회담은 이르면 다음달 초 재개될 가능성이 높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회담이 재개돼도 난관은 적지 않습니다.

문제의 조속한 해결보다는 완전한 해결을 원하는 미국의 입장 때문입니다.

[바우처/미 국무부 대변인 : 어떤 대화도 농축 우라늄 문제를 포함한 모든 북핵문제를 포괄해야 한다는게 미국의 입장입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우라늄 물질 수출 의혹이 최근 공개된 배경에도 논의대상을 축소하려는 움직임을 경계하는 미국의 뜻이 숨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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