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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제주 폭설 오후부터 잠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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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남과 제주지방에 사흘째 내리던 눈은 오늘(2일) 오후 들어 그쳤습니다. 하지만 사흘째 계속된 한파로 교통이 통제되는 곳이 많습니다.

김흥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호남과 제주지방을 중심으로 사흘째 내리던 폭설은 오늘 오후 들어서야 그쳤습니다.

지금까지 정읍 32.5센티미터를 최고로 광주 23.4, 고창 23센티미터의 눈이 내렸습니다.

눈이 그치며 묶였던 교통통제도 풀렸습니다.

제주와 여수, 그리고 목포 노선이 정상화됐습니다.

하지만 광주공항에서는 제설작업 때문에 비행기 이착륙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운항이 전면 통제됐던 제주와 호남 지역 여객선도 운항이 재개됐습니다.

폭설과 강추위로 동파사고가 곳곳에서 이어졌습니다.

서울 화랑로에서 동파된 대형 상수도관은 복구됐지만 도로 복구는 오늘 밤 9시에나 완료될 전망입니다.

사흘째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수도 계량기 동파신고가 계속됐습니다.

전남 서해안 지역 양식장에서는 출하를 앞둔 숭어 27만 마리가 동사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후부터 추위가 꺾여 모레부터는 예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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