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월 임시국회가 오늘(1일)부터 열립니다. 여야가 모두 민생 국회를 다짐하고 있습니다만 지난해 처리하지 못한 쟁점법안 처리가 큰 변수입니다.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임채정 열린우리당 의장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시작으로 한달 일정의 임시국회에 돌입합니다.
임 의장은 오늘 연설에서 민생과 경제를 살리기 위한 야당의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하고, 상임위를 통한 쟁점법안의 전향적인 논의를 거듭 촉구할 예정입니다.
내일은 한나라당 김덕룡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있고, 오는 14일부터 나흘간은 대정부 질문이, 또 25일과 다음달 2일에는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열립니다.
여야 모두 '민생국회'를 다짐하고 있어서, 증권관련집단 소송법과 국민연금법 개정안, 또 한국투자공사법 등 민생·경제 법안 처리는 순조로울 전망입니다.
그러나 지난해 매듭짓지 못한 국가보안법 개폐 문제를 비롯한 쟁점법안과 행정수도 후속대책 등이 변수입니다.
[정세균/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무정쟁을 포장해 꼭 처리해야 될 일들을 천연시키려는 기도가 있다면 용납될 수 없는 것이다.]
[김덕룡/한나라당 원내대표 : 쟁점법안에 대해서는 시간을 가지고 차근차근 풀어가야 하지 않겠나. 그래야 후유증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두 당은 이번주 당 노선과 원내전략을 결정하는 의원 연찬회를 가질 예정이서, 이에 따라 이번 임시국회의 분위기가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