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으로 서울시내 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이 한꺼번에 치르는 평가시험이 다시 생깁니다. 중간고사, 기말고사 같은 시험이 다시 부활된다는 얘기입니다. 성적표도 수우미양가 비슷한 단계형 평가로 바뀝니다.
보도에 이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 교육청은 이르면 올 1학기부터 관내 초등학교별로 학업성취도평가를 치르기로 했습니다.
지난 97년 초등학교에서 중간·기말고사가 폐지된지 8년만입니다.
서울시 교육청이 과목별로 예시문항을 만들어 문제은행을 구축하고 학교별로 이 문제들을 취합해 시험을 실시하는 것입니다.
[공정택/서울시교육감 : 인성교육과 특기적성교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학력 신장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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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성적표도 학력을 좀더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방식으로 바뀌게 됩니다.
정확한 학력 수준을 알기 어려운 서술형 방식에서 수우미양가와 비슷한 단계형 평가나 과목별 점수 표시제로 바뀝니다.
중·고등학교 시험 유형도 바뀌어 교육청은 국·영·수 등 5개 과목 시험에서 서술형, 논술형 문제의 비율을 최고 50%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대책은 학력 신장 교육에 역점을 둔 것이어서 앞으로 사교육 열풍이 심화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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