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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에 많은 눈...빙판길 '주의'

비행기 결항사태 빚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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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남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고 밤사이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앞으로 1~5cm의 눈이 더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광주방송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31일) 밤 7시 대설주의보가 내린 광주와 전남·북지역에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새벽 5시 현재 정읍 14.6cm를 최고로 고창 13, 임실 9.9, 광주 10.8, 담양 9cm 등 이번 겨울들어 가장 많은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도 장수가 영하 11.2도까지 떨어졌고, 광주 영하 6.6도 등 대부분 영하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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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지리산 성삼재 구간에서 교통이 완전 통제되고 있으며, 화순 너릿재 등 일부 구간에서는 월동장비를 갖춘 차량만 통행하고 있습니다.

시내도로는 빙판길로 변해 아침 출근길 운전자들의 큰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공항에서도 활주로 상태가 악화돼 비행기 이·착륙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대규모 결항사태가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도서지역을 오가는 대부분의 선박들도 4~7m의 높은 파도로 인해 발이 묶였습니다.

아직까지는 피해집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날이 새면 하우스 붕괴나 동파신고가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지방 기상청은 내일까지 1~5cm의 눈이 더 내리겠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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