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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 '무정쟁 약속' 실현되나

필요시 '여야정 협의회' 가동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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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05년의 첫 국회가 내일(1일) 시작됩니다. 여야가 무정쟁 약속을 했습니다만 과연 이 약속이 지켜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특히 신행정수도 후속처리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승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열린우리당 정세균 원내대표와 한나라당 김덕룡 원내대표 등 여·야 원내 지도부가 임시 국회 개회를 앞두고 어제 만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어제 모임에서 여·야는 원만한 국정 운영을 위해 필요할 경우 정부와 여·야가 참여하는 여·야·정 협의회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번 국회에서 증권 관련 집단 소송법과 경제자유구역 투자에 관한 법안 등 경제 관련 법안들을 우선 처리한다는데도 의견 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국가보안법 폐지 등 이른바 3대 쟁점 법안 처리는 숙제로 남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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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은 쟁점 법안들에 대해서 논의는 하되 단독 처리는 하지 않겠다고 다소 유연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한나라당은 논란이 되는 법안들의 논의는 뒤로 미뤄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평수/열린우리당 수석부대변인 : 경제회복 공감대가 형성됐습니다. 우리당은 민생경제와 개혁법안 처리를 위해 주력하겠습니다.]

[전여옥/한나라당 대변인 : 3개 쟁점법안으로 국회를 달궈서는 안됩니다. 지금 세상은 춥고 배고프고 가난합니다. 민생국회가 돼야 합니다.]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둘러싼 여야간 논란도 2월 국회 최대 난제로 떠올랐습니다.

여기다 열린우리당 일부 소장파 의원들이 새로운 지도부의 실용 노선에 대해 개혁의 실종이라고 반발하고 있는 것도 무정쟁 국회 실현 여부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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