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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의원 입각제의설"…'음모론' 논란

김상현·한화갑 후보, '합당 반대' 내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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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미애 전 의원에 이어 이정일 의원에게도 입각 제의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김효석 의원의 입각제의는 연합정권의 일환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보도에 박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사무총장을 지낸 이정일 의원은 "지난해 가을, 여권 인사로부터 입각 제의를 받았지만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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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민주당 의원 : 합당을 하자... 합당하면 응분의 대가를 주고... 또 ... 장관직도 할 수 있고...]

김효석 의원과 추미애 전 의원에 이어 여권의 입각 제의를 받은 세번째 민주당 인사인 셈입니다.

민주당 일부에서는 민주당 파괴 공작 미수사건으로 규정하며 쟁점화를 시도했습니다.

[유종필/민주당 대변인 : 노 대통령은 사실관계 명확히 하고 해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권에 도전한 김상현, 한화갑 후보도 각각 '합당 반대'를 내세우며 선명성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신중론을 펴기도 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연수중인 추미애 전 의원은 "여권인사로부터 입각제의를 받았지만 정중히 거절했다"면서 "불필요한 공방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원내대표인 이낙연 의원도 "노무현 대통령이 밝혔던 대로 '당대당 우호적 관계' 정도로 이해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말해 정쟁화하는데 소극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청와대 측은 "야당과의 연정은 선진국에서는 보편적인 정치행위로써, 이를 공작 정치로 매도해선 안된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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