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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전 의원에도 '입각' 제의" 논란

청와대, '입각 제의설' 사실 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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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민주당 김효석 의원 말고도 추미애 전 의원에게도 지난 연말 입각을 제의했다고 민주당이 밝혔습니다. 그러나 청와대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즉각 부인했습니다.

윤춘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지난 연말 미국에 유학중인 추미애 전 의원에게 여권의 핵심 인사가 입각을 제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종필 민주당 대변인은 미국에 있는 추미애 전 의원에게 직접 이 사실을 확인했다며 추 전 의원은 이 문제를 두고 당 지도부와 상의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유종필/민주당 대변인 : 민주당이 처한 여러가지 사정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합니다.]

민주당은 김효석 의원은 물론 추미애 전 의원에게까지 입각을 제안한 것은 권력을 미끼로 민주당을 와해시키려는 것이라며 노 대통령의 직접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청와대 김종민 대변인은 공식이든 비공식이든 추미애 전 의원에 대한 입각 제의는 없었다고 공식 부인하며 즉각 진화에 나섰습니다.

열린우리당 고위 당직자들도 추미애 전 의원에 대한 입각 제의는 들어본 적이 없다며 이번 사태가 정치쟁점화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물론 한나라당까지 이번 문제를 다음달 임시국회에서 집중적으로 제기할 것으로 보여 정치적 논란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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