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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면수심' 영아 청부 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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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유부녀의 인면수심 행각

바람난 한 30대 중반의 유부녀가 다섯살 연하의 부유한 동거남과 결혼하기 위해 꾸민 인면수심의 끔찍한 청부 살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를 살려달라고 애원하던 21세의 주부는 차량 안에서 살해돼 강원도의 한 야산에 암매장됐습니다. 어처구니 없는 이 청부 살인극이 어떻게 벌어졌는지, 범인은 어떻게 잡혔는지를 자세히 전해드리고 아무리 돈이면 무엇이든지 하는 세태라지만‥. 끊이질 않고 있는 영아 유괴 사건의 실태와 문제점도 짚어보겠습니다.

답안 대필사건 감사 결과 발표 '일파만파'

서울 모 고등학교의 시험 답안 대필 사건에 대한 서울시 교육청의 감사 결과가 오늘 발표됐습니다. 하지만 사건은 일단락되기보다는 오히려 일파만파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문제의 오 모 교사는 무려 14번이나 검사를 아버지로 둔 학생의 답안을 대신 써줬고, 시험지 유출, 감독관 교체 등에 폭넓게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다른 교사도 이와 유사한 비리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불거졌습니다. 또 문제가 된 고등학교의 시험 문제가 사설 학원에 유출됐다는 제보가 나와, 추가 수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새로 뽑아

전북 무주 출신의 3선인 정세균 의원이 열린 우리당의 새 원내대표에 만장일치로 선출됐고, 민선 부천 시장을 두번이나 지낸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 원혜영 의원이 새 정책위 의장에 역시 만장일치로 추대됐습니다. 온건합리적 성향에 '성공하는 개혁'을 기치로 내건 정 원내대표 체제가 여당의 개혁입법 흐림을 바꿀 수 있을 지 전망해보겠습니다.

'박정희 지우기' 논란

최근 잇따랐던 3공화국 시절의 비밀 외교 문서 공개와 이에 앞선 박정희 기념관 건립의 사실상 중단에 이어 문화재청이 지난 1968년에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쓴 광화문의 한글 현판을 오는 광복절 이전에 바꾸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문화재청은 박 전 대통령의 휘호인 학글 광화문 현판을 조선 제22대 왕인 영조의 한자 휘호를 집자(集字:글자를 한 자 한 자 모아서 만드는 것)한 글씨로 바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이런 일련의 흐름이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를 겨냥한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제조업, 설 샌드위치 연휴 비상

이번 설은 3일 연휴가 모두 주중(화~목)에 들어 있습니다. 직장인들에겐 그야말로 황금의 연휴(^^)가 되는 셈이죠. 하지만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 여건 때문에 정부와 수출 기업으로선 울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짧게는 3일이지만, 보통 5에서 7일, 회사에 따라 길게는 9일까지 놀게 되는 일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생산과 수출 차질에 해외 여행 적자가 불을 보듯 뻔해짐에 따라, 정부와 기업들은 비상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8뉴스는 이 밖에

▶ (심층) 코스닥 활황 등 경기 살아나나? / 일자리, 해답은 경쟁력 / 저수지 익사 속출

▶ 대기업 노조, 제몫 챙기기에만 열중 / 노조 채용 비리 오늘 출두 / 제주 어선 화재 5명 실종

▶ 과태료 안내면 할증 / 집단 따돌림, 모두의 책임 / (테마) 저승에서는 함께 하세요

▶ 노숙자 대책 없나? / 출자 총액 제한 누가 졸업? / 아체 지역, 구호품 사투

등 다양한 소식들을 준비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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