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축구대표팀이 '2005카타르 8개국 초청 청소년축구대회' 준결승에서 연장접전끝에 2골을 몰아친 박주영의 활약을 앞세워 알제리를 꺾고 결승전에 올랐습니다.
한국 청소년대표팀은 어제(23일) 카타르 도하알 아라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알제리와의 대회 준결승전에서 후반 10분과 연장전반 1분에 터진 박주영의 선제골과 결승골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이날 노르웨이를 연장접전끝에 2-0으로 꺾은 일본과 새해 첫 한일전을 통해 우승컵을 다투게 됐습니다.
특히 박주영은 이번 대회 3경기에 출전해 7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향후 대표팀을 이끌어갈 차세대 스트라이커로서의 자질을 충분히 입증해냈습니다.
이날 한국은 '3-4-1-2 전술'로 알제리에 맞선 한국은 전반 시작과 함께 박주영의 오른발 슈팅으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일방적인 공격을 몰아친 한국은 전반동안 슈팅 9개를 날리며 알제리의 골문을 위협해 박주영의 머리에서 첫 골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후반 24분께 골키퍼 정성룡이 뛰어나와 차내려는 순간 어이없는 헛발질로 볼이 뒤로 흐르면서 뛰어들던 알제리의 공격수 차입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다잡은 승리를 눈앞에서 놓치고 아쉽게 연장전에 돌입한 한국은 연장전반 1분 박종진의 패스를 이어받은 박주영이 수비수를 달고 페널티 영역 오른쪽 구석으로 돌아 들어가며 사각지역에서 반대편 골대를 바라보고 절묘한 오른발 슈팅으로 승리를 확정짓는 결승골을 뽑아내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알제리전 경기 주요장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