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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등록금 인상률, 물가상승률 2배 넘어

학자금 대출 정부가 보증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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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3년 동안 대학 등록금 인상률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의 2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국공립 대학의 등록금 인상률이 사립대학보다 더 높았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전국 대학의 등록금 인상률은 7.7%로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3.6%의 2.1배에 달했습니다.

지난 2003년에도 대학 등록금 인상률은 7.1%로 3.6%였던 물가상승률의 2배에 가까웠으며 2002년에는 물가상승률의 2.5배를 넘었습니다.

특히 국립대학의 등록금 인상이 대학 자율에 맡겨진 지난 2003년부터는 국공립대학의 등록금 인상률이 사립대학들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국공립대학의 등록금 인상률은 지난 2003년 7.4%, 지난해 9.4%로 같은 기간 사립대학의 인상률보다 0.7%포인트와 3.4%포인트가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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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에따라 학자금 대출 때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대신 정부가 보증을 서 지원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오는 2학기부터는 32만명에게 학자금을 지원하고 올해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전문대학교의 학생 4천명을 대상으로 근로장학제도를 실시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올해 등록금 인상률이 적정수준에서 결정될 수 있도록 최근 전국 대학에 협조공문을 발송했습니다.

연세대는 올해 학부 등록금 인상률을 지난해 6.5%보다 낮은 5.7%로 결정했고 서강대도 지난해의 절반 수준인 4.58%로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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