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노동시장에 양질의 인력을 들여보내기 위해서 공공 직업훈련 체계를 전면적으로 개편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직업훈련기관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따를 전망입니다.
김유석 기자입니다.
<기자>
기능대학은 산업현장의 중간 기술자를 양성하는 국책 특수대학입니다.
현장 실습 위주 교육 덕분에 기업체에선 기능대 졸업생을 앞다퉈 데려갑니다.
[임찬미/인천기능대 자동차공학과 : 컴퓨터를 전공하다가 대학을 그만두고 자동차 튜닝쪽으로 나가려고 지원했어요.]
기능대학을 중심으로 정부가 공공 직업훈련기관을 전면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국 23개 기능대와 8개 인력개발원, 21개 직업전문학교를 하나로 묶어 기능 인력의 수급 관리를 총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통 폐합을 통해 인력과 장비,시설의 중복 투자를 피하고, 지역특성에 맞춰 직업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입니다.
시대에 뒤처지고 수요가 크게 줄어든 기능 분야 학과와 교과목은 폐지됩니다.
5백63가지 국가기술 자격증도 정비됩니다.
현재는 수검생이 1년에 백명도 안되는 유명무실한 자격증이 전체의 절반에 달할 정도여서 취업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안 되고있는 실정입니다.
단기적인 일자리 제공보다는 양질의 인력을 양성해서 시장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일자리 문제를 풀어가겠다는 것이 정부의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