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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유 난방비, 도시가스보다 78% 더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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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난방 연료로 많이 쓰는 등유의 월평균 난방비가 대도시에 보급돼 있는 도시가스보다 78% 정도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석유협회는 지난해 1월 가구당 등유와 도시가스 사용량과 가격 등을 비교 분석한 결과, 도시가스 사용 가구의 월평균 난방비는 13만4백여원으로 추산됐습니다.

이에 비해 등유를 쓰는 가구는 월평균 23만1천873원을 난방비로 지출해 도시가스보다 77.8%를 더 썼습니다.

난방용 연료로 대부분 등유를 사용하는 농어촌지역과 도시가스 사용비율이 높은 도시지역의 가구당 월평균 소득을 비교하면 2002년 현재 농촌지역이 204만원으로 도시지역 294만원의 69.4%에 그쳤습니다.

도시근로자는 월평균 소득의 4.4%, 농어촌 주민은 11.4%를 난방비로 사용하는 셈입니다.

대한석유협회는 농어촌 주민의 난방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경유와 연동해 인상해온 등유 세금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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