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중부와 북동부 지역에 30센티 미터가 넘는 폭설이 쏟아져 항공기가 결항되고 교통사고가 잇따르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폭설이 집중된 지역은 미국 중서부와 북동부 지역.
최고 30센티미터 넘는 눈이 쏟아졌습니다.
이번 폭설은 특히 시간당 40킬로미터의 강풍이 동반돼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면 도로 곳곳에서 차들이 눈 속에 갇혔으며 폭설과 함께 강한 바람으로 시계가 악화되면서 도로 곳곳에서는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는 가운데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폭설과 시계 악화는 무더기 항공기 결항사태를 야기해 시카고의 오헤어 국제 공항만해도 3백여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이밖에 위스콘신과 미시건, 일리노이주에서는 전력이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고 일부 강 주변 마을들은 폭설로 물이 불어 나 집이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팔라졸로/피해자 : 집이 온통 물에 잠겼습니다. 침대와 가구, 난로 등 남아 있는 게 없습니다.]
각 주 당국은 제설 차량을 총 동원해 제설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쏟아지는 눈 때문에 시내 간선도로들에서만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국 기상청은 눈보라와 강한 바람은 앞으로도 며칠간 계속될 것이라며 외출을 삼가하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