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지난 10일 논산 훈련소에서 훈련병들에게 인분을 강요하며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21일 오후 훈련소 중대장 이 모 대위를 구속했습니다.
육군은 또 훈령병이 제보 편지를 통해 분대장이 공포분위기를 조성했다는 주장의 사실 여부와 사건이 발생한 지 열흘이 지나서야 진상파악에 나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윤광웅 국방장관은 21일 오전 이번 사건과 관련해 보도자료를 통해 "훈련병과 그 가족, 국민 여러분께 매우 죄송하고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사과했습니다.
또 "육군이 철저하게 진상을 조사하도록 해 관련자는 물론 지휘 책임을 포함해 일벌백계로 엄중 문책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장관은 아울러 전군의 훈련소를 대상으로 특별감사를 실시해 가혹행위 등 전 근대적인 병영 부조리를 뿌리뽑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평시 훈련소 운영에 대한 감사를 강화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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