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광웅 국방장관은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발생한 훈련병에 대한 가혹행위와 관련해, 훈련병과 그 가족, 국민에게 사과하는 '국방부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윤 장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훈련병과 그 가족, 국민 여러분께 매우 죄송하고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사과했습니다.
또 "육군이 철저하게 진상을 조사하도록 해 관련자는 물론 지휘 책임을 포함해 일벌백계로 엄중 문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아울러 전군의 훈련소를 대상으로 특별감사를 실시해 가혹행위 등 전 근대적인 병영 부조리를 발본색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평시 훈련소 운영에 대한 감사를 강화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육군은 20일 가혹행위 혐의로 긴급체포한 이 모 대위에 대해 21일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육군은 20일 지난 10일 좌변기의 물을 내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192명의 훈련병들에게 손가락으로 인분을 찍어 입에 넣도록 강요한 혐의로 이 모 대위를 긴급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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