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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노사정 대화 복귀' 무산

임시대의원대회 열어 안건 재상정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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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노총의 노사정위원회 복귀문제가 의결정족수 미달로 무산됐습니다. 민주노총 지도부는 빠른시일 내에 노사정위원회의 복귀안을 다시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김유석 기자입니다.

<기자>

밤을 새워가며 진행된 민주노총의 정기대의원대회가 결론없이 막을 내렸습니다.

민주노총은 어제(20일) 오후부터 오늘 새벽까지 속리산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어 노사정위원회에 다시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했지만 의결 정족수에서 13명이 모자라 안건을 투표에 부치지도 못했습니다.

노사정위 복귀를 반대하는 대의원들은 안건이 상정되자 조직적으로 회의장을 빠져나가 표결 자체를 무산시켰습니다.

정기대의원대회가 정족수 미달로 유회되면서 '노사정위 복귀안건'은 자동 폐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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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지도부는 조만간 임시대위원대회를 열어 같은 안건을 다시 상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수호 위원장은 "대의원대회가 유회돼 안타깝고 책임을 느낀다"면서 조합원들을 설득해 임시대위원대회에서는 반드시 안건을 처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노총 내부에서 강경 투쟁을 주장하는 세력도 상당수에 달해 노사정위 복귀문제를 둘러싼 진통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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