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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되는 포스코의 선택

최근 정부가 과거 외교문서를 공개하면서 정치적 파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제 강제 징용 등 피해자들의 개인 보상 청구를 정부가 나서서 막고 헐값으로 그것도 피해보상이 아니 대일청구권 자금이라는 명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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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가 과거 외교문서를 공개하면서 정치적 파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제 강제 징용 등 피해자들의 개인 보상 청구를 정부가 나서서 막고 헐값으로 그것도 피해보상이 아니 대일청구권 자금이라는 명목으로 받은 뒤 대부분 피해자들에게 보상하지 않고 갖가지 명목으로 전용됐다는 것이죠.

지금까지 제기됐던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서 그 공과에 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경제발전에 대한 기여만큼은 인정받았던 박정희 정권의 정당성에 대한 재평가도 이뤄지는 듯 합니다.

하지만 이번 논란의 와중에서 미묘한 경제적 파장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70년 착공돼 지금은 연매출 20조원이 넘는 세계적인 우량기업을 성장한 포항제철, 지금의 포스코에 대한 것입니다.

당시 박태준 포항제철 회장은 세계은행등에서 제철소 건설자금을 지원받지 못하자 대일청구권 자금으로 제철소를 짓기로 하고 실제로 전체 대일청구권 자금 5억 달러 가운데 절반 이상이 갖가지 형태로 포항제철 건설에 투입됐습니다.

포철이 세계적인 철강기업 포스코로 거듭하는 종자돈이 울분과 한이 서린 선대의 핏값이라는 사실은 이미 알려진 것이지만 솔직하지 못한 정부과 굴욕적 협상의 결과라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이제는 포스코도 뭔가 해야 하지 않느냐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1차적으로는 국민적 동의없이 강제징용자등 일제 피해자들의 보상문제를 일방적으로 마무리 한 당시 정부의 책임이 크겠지만 그 자금으로 수혜를 입은 기업도 피해자들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될 것이라는 주장이죠.

경제적으로만 본다면 당장 포스코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라는 주장은 기업에 상당한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포스코가 이번 논란을 어떻게 헤쳐나가는 지는 기업 이익의 사회환원이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선례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래저래 포스코의 선택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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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강세...유가 하락..증시 하락

Dow 10,539.97(-88.82p, -0.84%)

Nasdaq 2,073.59 (-32.45p, -1.54%)

S&P500 1,184.63 (-11.35p, -0.95%)

어제는 엔화가 달러화에 약세를 보였는데도 원화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오늘도 일단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달러화에 약세를 이어가서 달러당 102.9엔, 거의 103엔에 근접했습니다.

달러화는 또 유로화에도 강세를 나타내서 1유로당 1.29달러선, 1.3달러 아래에서 거래됐습니다.어제 달러가 강세였던 건 11월 대미 외국인순투자액이 예상밖에 증가세를 나타내며 달러화 표시자산에 대한 투자매력이 여전하다는 걸 보여줬기 때문인데 오늘은 일본 쪽 요인이 달러강세 엔화약세로 이어졌습니다.

일본 중앙은행이 2004 회계연도 성장률 추정치를 3.6%에서 2.5%로 낮추고 2005 회계연도 성장률은 1.5%로 둔화될 것이다, 따라서 현행 제로금리정책을 고수하겠다 밝힌 것입니다. 특히 일본중앙은행 총재가 다음달초 런던서 열리는 서방선진 7개국 재무장관 회담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 아시아권 통화 절상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뜻을 밝혀 달러강세 엔화약세를 촉발했습니다.

오늘 뉴욕시장에서 국제유가는 배럴당 83센트 하락하며 47.55달러, 1주일만에 최저치로 마감했습니다. 또 OPEC 고위관계자들이 현재의 유가수준이 유지된다면 오는 30일 OPEC 회의에서 추가 감산을 결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발언과 미국의 원유제고 증가 예상이 유가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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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와 나스닥이 모두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도 하락하고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들도 시장에 우호적이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기업실적이 문제였습니다.

우선 경제지표로는 미국의 금리인상 논의와 관련해 주목된 12월 소비자 물가가 전달보다 0.1% 하락했습니다. 또 주간 단위로 나오는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도 3년여만에 가장 적어 고용이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줬고 12월 주택착공 건수는 7년여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결국 미국 경제가 인플레가 잘 통제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확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걸 오늘 지표가 보여줬지만 기업실적이 결국 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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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주가 흐름...불안해 지는 코스닥 투자자

종합주가지수 916.27 (-4.30p)

코스닥지수 455.59 (+6.57p)

원달러환율 1,030.90 (-4.80원)

국고채3년물 3.68% (+0.01)

엇갈린 주가 흐름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정을 받을 시기에 조정을 받고 있는 거래소 시장과는 달리 과열이라는 지적 속에서도 지속적인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는 코스닥 지수는 역으로 언제 급락할 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함께 키우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비관과 낙관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코스닥 450선이 단기적인 저항선이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따라서 이제 어느 정도의 조정이 불가피하고 단기 급등에 따른 하락폭도 크게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되고 있는 데, 460선에 근접하면 이런 조정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예상이 비관적 전망의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반면 단기적으로 급등한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급등세가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몰리는 수급개선에 의한 것인 데다, 과거 코스닥 활황 때와 비교하면 아직도 주가가 저평가돼 있기 때문에 약간의 조정을 겪더라고 단기적으로 500선까지 갈 수 있다는 낙관론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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