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일수교 문서가 공개됨에 따라 정부의 후속대책 활동도 본격화됐습니다. 피해 민원인들의 민원접수도 시작됐습니다.
유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는 한일 수교문서가 일부 공개되면서 과거 정부의 역할에 대한 적정성을 점검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특히 외교문제에 관해 감정적 재협상요구는 바람직하지않다고 보고 희생자와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과 지원방안마련을 적극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선 오늘부터 관련 민원을 3곳에서 받기로 했습니다.
먼저 국무총리 산하에 재경부 등 7개 부처로 구성된 '대책기획단'이 본격적인 민원창구역할을 맡게 됩니다.
대책기획단은 민원 파악과 함께 보상 관련 입법 등 국민정서를 반영한 종합 대책을 마련하게 됩니다.
또 외교부 아태국도 관련 민원창구로서 기능을 하게됩니다.
행자부 산하에 설치돼 활동중인 기존의 '일제 강점하 강제동원 피해 진상규명위원회'도 이번 문서공개에 따른 민원접수 창구역할을 하게됩니다.
정부당국자는 현재 보상문제 유무를 거론할 단계는 아니라며 모든 것을 백지상태에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올해가 광복 60주년과 한일수교 40주년이 되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만큼 과거 정리차원에서 관련 민원을 가능한 빨리 파악해 문서공개에 따른 후속대책을 연내에 확정짓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