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동안 평양 방문을 마치고 서울에 온 커트 웰든 미 하원 의원은 "미국은 북한 체제의 교체를 원치 않으며, 선제공격을 할 의사가 없다는 점을 북한 지도부에 분명히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웰든 의원은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6자회담 북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과 10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눴다고 소개하고 "지금 대로 나간다면 몇 주안에 6자회담이 재개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웰든 의원은 "현재 북한은 6자회담에 앞서 차기 미 행정부가 어떻게 구성될지, 또 워싱턴에서 북 지도부에 대한 비판 발언이 나오는지를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웰든 의원은 이어 반기문 외교장관 등 정부 인사들과 만나 방북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웰든 의원을 단장으로 한 미 하원 의원단 6명은 지난 11일부터 평양을 방문해 김영남 최고인민위원회 상임위원장, 김계관 부상과 이찬복 상장 등 북한 고위인사들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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