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기 어려운 학생들은 정부가 지원해 주는 학자금 대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자 부담이 줄어든 데다 오는 2학기부터는 대출 혜택이 더 늘어난다고 합니다.
윤현진 아나운서가 알려드립니다.
<아나운서>
빠르면 올 2학기부터 은행에서 대학 등록금을 빌릴 때 학자금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정부 보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 기금을 통하면 일년에 9백만원 씩 4년 동안 3천 6백만원까지 학자금과 생활비를 빌릴 수 있습니다.
학생이 부담하는 이자율은 연 6.5%에서 7%, 상환 기간은 최장 20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당장 다음 달에 내야 하는 1학기 등록금은 기존의 학자금 대출을 이용해야 합니다.
기존 학자금 대출은 4년 동안 2천만원까지 빌릴 수 있고, 재학 기간동안 이자만 내다가 졸업하고 난 뒤 7년동안 돈을 나눠 갚는 방식입니다.
올해는 특히 이자율이 연 8.5%에서 8~8.25%로 내려 정부가 4.25%를 부담하고 그 나머지를 학생이 부담합니다.
일부 저소득층 농어민 자녀나 이공계 대학생들은 무이자로 학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대출을 받으려면 각 대학의 추천을 받아 은행에 관련 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됩니다.
연대 보증인을 세우기 어려운 경우에는 신용보증보험제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농협을 포함한 11개 시중 은행들은 오는 24일부터 학자금 융자 신청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