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아시아 지진 해일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스님과 어린이들도 나섰습니다.
보도에 이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스님들이 불교 전통의 공양 방식인 탁발 수행에 나섰습니다.
해일 피해를 입은 스리랑카에서 출가한 스님에겐 이번 탁발 수행의 의미가 더욱 각별합니다.
[일보 스님/스리랑카 출가 : 추운 날씨에 그들의 고통을 나누는 자비는 우리 모두를 따뜻하게 감싸안을 것이며...]
스님 60여 명이 거리와 상점을 돌며 나눔과 자비를 호소합니다.
추운 날씨였지만 남아시아에 사랑의 온기를 전하려는 시민들의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조계종측은 모금행사를 통해 모은 성금으로 스리랑카에 고아원을 세워 부모잃은 아이들의 고통을 덜어줄 계획입니다.
초등학생들도 쓰나미 피해 아이들을 돕기 위해 나섰습니다.
아이들의 고사리손에 시민들의 온정이 쌓입니다.
[김현빈/서울 석촌초등학교 : 신문을 봤는데 다른나라 어린이들이 용돈 모아서 그곳에 보낸다는 것 알게 됐어요.]
서울중앙지검엔 외국돈이 잔뜩 쌓였습니다.
검찰은 환전이 안되는 외화와 직원들이 모금한 돈을 유니세프에 전달해 쓰나미 피해 어린이들을 돕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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