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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캘리포니아 폭우·폭설로 2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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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이례적으로 폭우와 폭설이 계속되더니 결국 25명의 희생자를 냈습니다. 미 전역에 걸쳐 이상기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성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폭우로 빚어진 캘리포니아 라콘치타 산사태는 10명의 사망자를 내고 수습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시 당국은 그러나 아직도 10명 이상이 흙더미 속에 묻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자연과 힘겨운 싸움을 벌여야 하는 비상상황임을 강조했습니다.

[슈워제네거/캘리포니아 주지사 : 지난 며칠간 자연의 힘이 초래한 파괴와 절망을 경험했습니다. 우리의 의지로 그 힘과 대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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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동안 남부 캘리포니아를 강타한 폭설과 폭우로 LA 카운티에서만 9명이 숨진 것을 비롯해 모두 25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옥과 도로파손 같은 재산피해도 5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밖에 유타에서는 주택 20여 채가 폭우에 휩쓸려 사라졌고 콜로라도에서는 3미터가 넘는 눈이 내려서 주요 도로가 마비됐습니다.

반면에 동부지역은 여전히 이상 난동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곳 워싱턴도 올 겨울 눈 한 번 내리지 않은 채 마치 이른 봄같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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