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한 해에만 순익을 무려 1조원 이상 올린 대기업이 열군데 정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수출호조가 순익이 늘어난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한승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삼성전자와 현대차, 포스코, LG필립스 LCD와 SK텔레콤, 한국전력 등 지난 2003년에 순익을 1조원 이상 올렸던 6개 대기업들은 지난해 순익이 그보다 더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여기다 LG전자와 하이닉스, SK, KT 등도 지난해 처음으로 순익을 1조원 이상 낸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따라 이른바 '순익 1조클럽 멤버'가 최소 10개사에 이를 것으로 금융권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해 순익이 11조원 정도로 예상돼 국내 기업중 최초로 순익 10조원 시대를 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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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지난해 3분기까지 순익이 1조4천억원에 달했고 LG필립스 LCD는 1조6천억원을 달성했습니다.
LG전자는 휴대폰 사업의 성장으로 지난 3분기까지의 순익이 전년보다 2배나 늘어난 1조3천억원에 달했습니다.
이같은 순익증가는 내수침체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개발에다 세계경기 호조로 수출이 잘 됐기 때문으로 풀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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