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아시아 지진,해일 참사 14일만에 건물더미 아래서 60대 남성이 구조됐습니다. 각국의 구호 지원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표언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악의 피해지역 중 하나인 스리랑카 갈지역에서 2주넘게 건물 더미에 깔려있다 구조된 60대 남성입니다.
14일 동안 물도 마시지 못한 채 버틴 이 남성은 폐렴에 걸리는 등 건강이 상당히 악화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위크라마/담당 의사 : 14일이나 아무 것도 먹지 못했어요. 몸이 상당히 약해졌어요]
각국의 지원 약속금액은 5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말레이시아는 10년 동안 이웃나라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섬 재건 작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스리랑카를 방문한 울펜슨 세계은행 총재는 10억달러 이상의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울펜슨/세계은행 총재 : 피해국의 재건을 위해 우리는 끝까지 함께 할 것입니다.]
논란을 빚고 있는 외국인 시신 확인작업과 관련해 태국 정부는 확인작업을 위해 시신에 마이크로 칩을 내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탁신 총리는 현재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시신은 천7백여구에 이른다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DNA검사 등을 통해 신원을 모두 확인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엔의 구호물품이 나눠지고 있는 인도네시아 반다아체 지역에서는 총격 소리가 들렸지만, 아직까지 원인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