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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소포서 AK-소총과 실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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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7일) 오후 일본에서 도착한 국제소포안에서 총기와 탄창, 그리고 실탄 십여 발이 발견됐습니다. 다행히 사용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지만 실제 총기의 반입가능성도 높은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부산방송 표중규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국제우체국의 소포발착계에 비상이 걸린 것은 오후 3시 반.

일본에서 발송된 것으로 밝혀진 선편 보통소포 안에서 AK-47 소총 한정과 실탄 11발, 탄창 1개가 발견된 것입니다.

일본과 우리나라의 국경을 무사통과했던 소포는 최종 엑스레이 검색과정에서야 총기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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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관계자 : 세관, 국정원, 경찰 관계자 분들이 와서 정확하게 파악했다.]

국정원의 조사결과 이 소포는 일본의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발송한 것으로 일부 부품과 화약이 없는 장식용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소포는 서울의 63빌딩 14층에 있는 한 사무실로 발송될 예정이었으며 소포에 기재돼 있던 수취인 김 모씨도 실제 주문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이 총기는 전문가가 개조할 경우 충분히 실제 사용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갈수록 커지는 국제테러의 위협에 아직도 구멍이 뚫려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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