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들은 성명을 통해 “피해국의 희생자들에게 필요한 긴급구호를 위해 추가적이고 더 많은 자원을 긴급 지원해야 한다”면서 “효과적이고 신속한 분배를 보장하기 위해 국가적,지역적,국제적 협조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선언했다.
또 “피해당사국들의 외채상환을 유예한 일부 국가들의 제안을 환영한다”며 “국제사회와 세계은행,아시아개발은행,관련 국제금융기구에 재건·복구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정상들은 “지역적인 재난예방체계를 구축하려는 아세안의 결정을 지지하며 남아시아와 인도양에 ‘쓰나미 조기경보센터’ 같은 지역적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면서 “재난방지를 위한 공공교육과 인식,참여작업을 증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진해일 피해국가에 지원키로 한 5000만달러 가운데 인도네시아와 스리랑카에 2000만달러씩,태국에 800만달러,몰디브에 200만달러를 각각 지원키로 했다.
휴대전화, 1번 충전에 1~2개월 사용
한 번 충전으로 1~2개월 사용이 가능한 휴대전화가 이르면 5년 내 실용화할 가능성이 열렸다.
일본 물질·재료연구기구는 과학기술진흥기구 및 이화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소비전력을 현행 반도체의 100만분의 1로 줄인 컴퓨터 기본소자를 개발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6일 보도했다.
‘원자스위치’로 불리는 이 신소자는 반도체를 대체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신소자가 실용화되면 한번 충전으로 휴대전화를 1~2개월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을 비롯, 노트북 등 휴대용 정보기기의 사용시간을 현재의 10배 정도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12차 동시분양 1순위 청약 0.06대1
주택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서울 12차 동시분양 1순위 청약 경쟁률이 무주택에 이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금융결제원은 6일 서울 12차 동시분양 일반 1순위 청약접수를 마감한 결과, 708가구 모집에 서울에서 38명, 인천 및 경기도에서 4명 등 42명만 신청해 0.0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경쟁률은 2001년 7차 동시분양(0.3대1)보다 훨씬 낮은 수치로 3개 단지 10개 평형 중 9개 평형에서 666가구가 미달돼 2순위로 넘어갔다.
청와대는 이기준 교육부총리 임명에 앞서 이루어진 인사 검증과정에서 이 부총리의 장남(38)이 한국과 미국 등 이중 국적을 유지하다가 2001년 한국 국적을 포기했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나 문제 삼지 않았던 것으로 6일 밝혀졌다.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민정수석실의 검증에서 이 부총리의 장남이 한국 국적을 포기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으며 다른 관계자는 "성인이 된 아들의 국적 문제는 중요하지 않다는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가 이처럼 이 부총리의 하자를 확인하고서도 대수롭지 않은 문제로 생각했다는 사실은 최근 수능 부정행위까지 있을 정도로 도덕과 신뢰를 상실한 교육계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안이하게 접근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참모진과 만나 "대학은 산업이 돼야 한다"면서 "우리 대학이 경쟁 시대를 맞아 개편되고 선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박상길)는 6일 아파트 건축 인허가와 관련해 건설업체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로 한나라당 박혁규(경기 광주) 의원을 구속 수감했다.
17대 국회의원 가운데 비리 혐의에 연루돼 구속 수감되기는 박 의원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영장전담 이충상 부장판사는 이날 “박 의원이 죄를 범했다고 인정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고, 구속하지 않을 경우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의원은 16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야당 간사로 활동하던 2002년 5월부터 2004년 7월까지 경기 팔당상수원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인 광주시 오포읍 일대 주택조합아파트의 건축 인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청탁과 함께 L건설 등 공동주택사업 참여업체들로부터 10차례에 걸쳐 현금 등 8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비스업의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여관·주점·이미용업 등의 매출 감소폭이 확대되고 있다.
통계청은 6일 ‘서비스업 활동 동향’ 자료를 내고 “지난해 11월 중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 같은 달에 비해 1.6% 감소해 5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하락세는 통계청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1999년 이후 가장 큰 폭이다.
여관업은 전년 동월 대비 9.8% 감소했다.
여관업 경기는 작년 8월만 해도 감소폭이 1.5%로 크지 않았지만, 성매매법 발효 이후 9월( 9.1%), 10월(10.2%) 등 매출이 급감하는 양상이다.
주점업도 전달(6%)에 이어 11월에도 3% 감소했다.
다음 인기카페 거액 밀거래 성행
국내 최대 인터넷 커뮤니티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카페’가 거액에 음성적으로 매매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인터넷 동호회의 거래는 가입 회원들의 정보가 자신도 모른 채 고스란히 제3자로 넘어간다는 점에서 개인정보침해의 우려를 낳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회원수 30만~40만명에 달하는 다음의 A 카페 운영자(시숍)가 회원들 몰래 제3의 운영자에게 자신이 운영하던 카페를 1,000만원에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카페가 음성적으로 거액에 밀거래 되는 이유는 최근 들어 공동구매가 크게 활성화면서 경제성을 띠는 ‘기업형 카페’가 등장하면서부터다.
감사원 "주 러시아 대사관 외교활동비로 술값 사용 혐의"
러시아 주재 한국 대사관이 외교 활동을 위해 배정된 예산을 대사관 직원의 회식비와 접대 등에 사용한 혐의에 대해 감사원이 감사를 벌이고 있다.
6일 감사원에 따르면 러시아 대사관은 외교활동비 중 상당액을 술값 등에 사용하고 일반음식점 영수증으로 대체하면서 이 같은 사실을 숨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특히 대사관 직원들이 단순한 술값뿐 아니라 이른바 '2차 비용'을 계산하는 데까지 업무활동비를 사용했는지에 대해서도 감사 과정에서 확보한 각종 영수증 등을 토대로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강씨 2대째 이상문학상
소설가 한강씨(35)가 내 최고 소설문학상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제29회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을 주관하는 문학사상사는 지난해 계간 ‘문학과 사회’ 가을호에 실린 한씨의 중편 ‘몽고반점’을 대상 수상작으로 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작품은 비디오아티스트가 처제의 엉덩이에 남아 있는 몽고반점을 상상하며 ‘몸’에 대한 원초적 욕망과 강한 예술적 영감에 빠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어령, 이호철, 김채원, 권영민, 김성곤, 신경숙, 최혜실씨 등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몽고반점’을 만장일치로 수상작으로 뽑았다.
한씨의 아버지 한승원씨(66)는 1988년 ‘해변의 길손’으로 제12회 이상문학상을 받아 이번 수상으로 부녀가 같은 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삼성 CEO들 수입차도 탄다
삼성그룹 사장단 전용차가 기존 국산 최고급 승용차뿐 아니라 수입차까지로 확대된다.
삼성은 10일께 사장단 인사를 한 뒤 벤츠 S클래스.BMW 7시리즈.아우디 A8 등 최고급 수입차도 사장들이 전용차로 탈 수 있도록 구입 차종을 늘리기로 했다.
이들 차종은 대당 가격이 1억5000만원 정도로 수입차 중에서도 최정상급이다.
MBC ‘영웅시대’ 조기종영 방침…외압 논란
현대와 삼성가, 그리고 박정희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국의 경제발전사를 다룬 MBC TV 드라마 ‘영웅시대’(월화 밤 9:55·사진)가 다음달 조기 종영될 예정이어서 외부 압력 시비가 일고 있다.
‘영웅시대’의 작가 이환경 씨는 6일 “지난해 12월 말 MBC 고위관계자에게서 2월 둘째 주 방영분까지만 집필하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경영진도 정확한 이유를 설명해 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5일 처음 방송된 대하드라마 ‘영웅시대’는 당초 올해 6월까지 방영될 예정이었다.
MBC 박종 제작본부장은 “‘영웅시대’가 평가도 좋지 않고 쓸데없는 오해도 받는 것 같다”며 “그러나 아직 조기 종영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쪽방촌 가서 기업책임 통감 … 강신호 전경련 회장
지난해 말 서울 영등포동의 쪽방촌을 두번 방문했던 강신호(78)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내 평생 이렇게 허름한 곳은 처음 보았다"고 밝혔다. 6일 인터뷰에서 그는 "국민소득이 1만달러가 넘는데도 경제발전 혜택을 전혀 못 받는 사람들이 있더라"며 "노동계 대표는 물론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까지 같이 방문했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강 회장은 또 "그 동네 쪽방촌 절반이 곧 헐린다는데 어디로들 갈지 모르겠다"며 "전경련과 기업들이 힘을 보태 이들이 모여 살 수 있는 건물을 짓고 싶다"고 했다.
강 회장은 처음으로 쪽방촌에 들렀다가 하도 가슴이 아파 쪽방촌 안의 성요셉병원에 찾아가 의료기기와 의약품 1억원어치를 기증했다고 한다.
"쪽방이란 게 두 사람이 못 누울 정도로 비좁았다. 방은 차갑고 2층 쪽방에 올라가는 계단은 거의 수직일 정도로 가팔랐다. 그렇게 살아도 인심은 넉넉하더라. 한 할머니가 음료수 한병을 줄 때 어찌나 가슴이 뭉클하던지 그 음료수는 마시지 않고 보관하고 있지."
강 회장은 이어 "인근 교회 마당에 노숙자들이 천막을 쳐놓고 바닥엔 스티로폼을 깔고 자고 있고, 무료로 제공되는 밥을 먹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 있더라"면서 "가족 단위 노숙자와 여성 노숙자가 많아졌고, 노숙자 수도 외환위기 때보다 더 늘어났다는 얘기를 듣고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LG카드債 보유자들 대박났다
LG카드 후순위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가격이 연일 급등세다.
지난해 연말 채권단과 LG그룹 간의 타결로 LG카드가 청산 위기에서 벗어나며 카드채에 대한 수요가 되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다.
LG카드 CB 가격은 지난달 27일 청산 가능성이 제기되며 7800원까지 급락했지만, 협상 타결로 7일(거래일 기준) 동안 29.5% 급등했다.
최고층 제2 롯데월드 또 제동걸리나
롯데가 높이 555m, 112층의 국내 최고층 건물로 추진중인 서울의 잠실 제2롯데월드 건설이 성남 서울공항의 비행안전구역과 관련된높이 제한 문제로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롯데그룹과 서울 송파구청에 따르면 롯데측이 지난해 11월 잠실 제2롯데월드 건설을 위해 송파구청에 제출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안과 관련한 공람에서 공군측은 작년말 이곳의 건물 높이가 203m까지 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이는 롯데측의 계획과는 현격한 차이가 있는 것이어서 국내최고층 빌딩 건설은 어렵게 된다.
강준만 전북대 교수가 매일신문 6일자 ‘어느 편이냐고 묻지 마라’ 제하의 시론에서 신행정수도 건설의 위헌 파문에 대해 정부 여당의 승자독식주의에 함몰된 오만과 독선 때문이었다고 신랄하게 비판하고 나섰네요.
강 교수는 이 컬럼에서 “한국인의 특출한 ‘편 가르기’ 솜씨는 격렬한 소용돌이로 점철된 현대사의 산물임에 틀림없다”며 이러한 대결구도는 승자독식주의와 논공행상 때문이라고 진단한뒤 "여야는 이념투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밥그릇 싸움을 하고 있다"면서 그 예로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 "정부 여당이 한나라당을 포용했더라면 얼마든지 성사될 일을 독식하려했기 때문에 실패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충청 표까지 독식해 2007년 대선까지 먹으려 했던 걸까”라며 “정부여당은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 독선과 오만으로 대응했다.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반대 움직임을 ‘제2의 탄핵사태’라고 윽박지르면서 내내 고압적인 자세를 유지했다”고 신행정수도 이전 위헌결정에 대한 책임을 정부 여당에 돌렸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