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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사망자 12명, 실종자 8명

사고 발생 열흘째 실종자 수색작업 소강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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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국에서 실종됐던 한국인 2명의 시신이 어제(3일)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시신 확인 작업이 채 끝나기도 전에 푸껫의 일부 관광지가 벌써 정상화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태국 피피섬에서 실종됐던 11살 오승원 군에 이어 오군의 어머니 38살 이미옥씨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푸껫 현지에 급파된 우리 지문감식팀은 피피섬에서 발굴한 시신 300여 구의 지문을 분석한 결과 이씨의 시신을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진해일 참사로 인한 한국인 사망자는 모두 12명, 실종자 8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사고 발생 열흘째에 접어들면서 실종자 수색 작업은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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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껫의 관광지들이 점차 안정을 되찾아 관광객이 이미 하루 2만여 명에 이른다는 비공식 집계도 나왔습니다.

학교도 다시 문을 열어 학생 340명 가운데 백여 명이 등교했습니다.

푸껫 주정부도 이에 따라 청소와 방역 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탁신 태국 총리는 그러나 실종자가 아직 3천8백 명이 넘기 때문에 수색을 포기할 상황이 아니라며 수색팀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스리랑카에서 콜레라 등 전염병 발병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 WHO는 최악의 경우 5만 명이 전염병에 희생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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