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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폭탄테러 잇따라, 20여 명 사망

바그다드 발라드에서 2건의 폭탄테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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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라크에서 폭탄테러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어제(3일) 하루에만 3건의 차량폭탄, 또 2건의 도로매설 폭탄테러가 이어져 20여 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라크 임시정부와 미군을 겨냥한 것입니다.

김석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 오전 알라위 총리가 이끄는 이라크 민족화합의 바그다드 본부로 노란색 택시가 경찰 저지선을 뚫고 돌진해 폭발했습니다.

이 차량 폭탄테러로 경찰관 2명을 포함해 4명이 숨지고 24명이 다쳤습니다.

알라위 총리는 무사했으며 사상자 대부분이 검문소에서 근무하는 보안군이라고 이라크 임시정부의 고위관리가 밝혔습니다.

바그다드 북쪽 80km 지점에 있는 발라드에서도 차량 폭탄테러가 발생해 이라크 경찰 4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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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에서는 또 도로 매설 폭탄이 터지면서 이라크 방위군 5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 대사관과 이라크 임시정부 청사 등이 있는 바그다드 안전지대인 '그린존' 내 미군 검문소에서도 차량이 폭발해 3명이 불에 타 숨졌습니다.

[사미르/목격자 : 미군 차량들이 지나가는데 갑자기 '펑'하고 폭발했습니다.]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고향인 티크리트에서는 도로에 매설돼 있던 폭탄이 터지면서 최소 6명이 숨졌습니다.

이번 테러는 오는 30일 총선을 앞두고, 이를 방해하기 위한 저항세력의 공격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이라크 임시정부와 미군은 한층 경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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