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우리 어민들도 새해 첫 출어에 나섰습니다. 올해는 꼭 풍어의 한해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남달구 기자가 어민들과 함께 했습니다.
<기자>
새벽 단잠에서 막 깨어난 어선들이 희망의 닻을 올립니다.
힘찬 뱃고동 소리를 울리며 어둠을 뚫고 2시간 반이나 달려나간 동해 해상.
새해 덕담이 오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소. 올해는 돈도 많이 벌고 고기도 많이 잡으소.]
수평선 너머 희망의 햇살이 솟구치고 4, 5일간 드리워 놓았던 그물을 걷어올리자 솥 뚜껑만한 대게가 줄줄이 올라옵니다.
연방 그물질하는 어민들의 손놀림엔 절로 신명이 묻어납니다.
[조판득/명성호 선장 : 고기도 많이 잡고, 안전하고, 가정이 편안한게 그것이 소원입니다.]
힘겨운 작업을 끝내고 돌아온 포구.
위판장은 값을 흥정하는 소리로 활기가 넘칩니다.
[이창운/경매사 : 첫 경매한 결과 올해 상당히 예감이 좋습니다. 올해 고기 많이 잡힐 것 같습니다.]
치솟는 기름값에 고기마저 잡히지 않아 힘들었던 지난 한해.
어민들은 새해엔 만선의 기쁨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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