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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재해 한국인 시신 1구 송환

부상 여행객 10여명도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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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재해로 사망한 한국인의 시신이 처음으로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푸껫에서 숨진 75살 배 모 할머니의 시신입니다. 부상당한 여행객 10여 명도 입국했습니다.

남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인 첫 사망자로 확인됐던 75살 배 모 할머니의 시신이 오늘(30일) 오전 8시 5분 타이항공편으로 국내에 들어왔습니다.

처음으로 국내 송환된 한국인 희생자 시신입니다.

배 할머니는 푸껫의 한 리조트에 머물다 파도에 휩쓸려 실종된 뒤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대한항공 편으로 도착 예정이던 시신 3구는 장례절차와 유족들과 협의 문제 등으로 아직 현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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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진해일로 다친 여행객들과 관광객들은 푸껫에서 출발한 마지막 직항편을 타고 오늘 오전 10시 입국했습니다.

승객 127명 중에는 태국 푸껫에서 중상을 입은 45살 김 모씨 등 부상자 10여 명이 포함됐으며, 이들은 서울 아산병원과 신촌세브란스병원 등에 나뉘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는 푸껫에서 실종된 23살 장 모 양의 부모가 딸 사진과 함께 연락처를 적어들고 딸의 행적을 여행객들에게 묻고 다녀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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