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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경찰청장·국정원 차장 3명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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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29일) 경찰청장과 국정원 차장급 3명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보도에 정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차기 경찰청장에 허준영 현 서울경찰청장을 내정했습니다.

허준영 경찰청장 내정자는 올해 52살로 강원경찰청장과 청와대 치안비서관을 거쳐서 서울경찰청장으로 재직해 왔습니다.

국정원 차장급 3명도 전원 교체됐습니다.

해외담당인 국정원 1차장에는 서대원 외교통상부 본부대사가, 국내담당인 2차장에는 이상업 경찰대학장이 내정됐습니다.

대북담당인 3차장에는 국정원 출신인 최준택 국제문제조사연구소장이 내정됐습니다.

청와대 김종민 대변인은 고영구 국정원장의 경우 풍부한 식견과 경륜을 바탕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 하고 있는 만큼 흔들림 없이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용섭 국세청장도 현재까지 교체문제가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송광수 검찰총장도 내년 4월까지로 정해진 임기를 채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 대통령은 연말 인사에 이어서 내년 초에 3~4명의 장관을 교체하는 소폭의 개각을 단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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