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산 소나무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지리정보시스템까지 동원해 남산의 소나무를 살려낸다는 계획입니다.
조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애국가에도 등장하는 남산의 명물 소나무, 지금은 2만 7천여 그루가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남산 소나무 10 그루 중 4그루는 자라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 공원녹지 사업소는 남산 소나무를 모두 조사한 결과, 15% 이상이 말라 죽을 위기에 처해 있고, 나머지도 활엽수나 덩굴류가 생장을 막고 있어, 잘 자라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내년에 2억 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병충해를 막고 가지치기를 하는 등 소나무 살리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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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리 정보 시스템을 이용해, 남산의 지형과 소나무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 지난 10월 남산 북쪽에 소나무 탐방로를 개방한 데 이어, 내년 7월쯤에는 이태원 수복천 약수터 주변에도 200m 길이의 소나무 탐방로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추가로 개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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