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 달 전에 충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세균성 이질이 발생했었습니다만 한 달만에 또다시 발생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집단 발병했습니다.
청주방송 이한목 기자입니다.
<기자>
세균성 이질 환자가 발생한지 한 달만에 충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생과 가족, 교사 등 16명이 세균성 이질 환자로 판명돼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환자보호자 : 아팠지? 설사를 많이 했어요.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이질이 처음 발생한 초등학교와는 승용차로도 10분거리나 떨어진 곳에서 집단 발병해 시민들의 불안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환자보호자 : 어이가 없죠. 우리 아이들은 (세균성이질) 걸릴 가능성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상태인데 양성반응이 나올 일이 없잖아요?]
[세균성 이질환자 : 제가 양성이라면 다른 사람한테 (세균성 이질) 옮겼을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잖아요. 그럼 그분들도 (여기저기) 다녔다는 것인데 (다른 곳에 옮겼을 가능성이 있잖아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는 보건당국은 일단 원생들이 다니는 학원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원인과 처음 발생한 초등학교 학생과의 관련 여부도 찾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충주시 보건소 관계자 : 유치원, 피아노학원, 미술학원 등 양성반응을 보인 아이들이 다니는 곳에 대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한 달 전에 발생한 세균성 이질의 발병 원인도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충북 충주지역에서만 지금까지 265명이 감염된 세균성 이질, 추가환자 발생으로 충주시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