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부해역에서 26일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한국인 피해가 27일 오후 7시30분 현재 사망 1명, 실종 1명, 부상 14명, 소재 미확인 54명으로 집계됐다.
외교통상부는 이날 배포한 보도참고자료에서 사망자와 부상자는 모두 태국에서 발생했으며 소재 미확인자는 태국 49명, 인도네시아 3명, 몰디브 1명, 스리랑카 1명 등이라고 밝혔다.
자료에서 외교부는 "태국의 소재 미확인자 49명 중 대다수인 35명은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여행온 여행객"이라며 "여행사를 통하지 않은 만큼 사고발 생시점에 실제로 있었는지 자체를 다른 우리 국민 및 현지인으로부터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소재 파악에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자료는 "태국 이외에 인도네시아, 몰디브, 스리랑카에 거주하고 있던 교민 또는 장기체류자 5명도 현재 연락이 되지 않아 소재 미확인자로 분류됐다"며 "해당 공관은 이들의 안전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가 본격적인 피해실태 파악에 나섬에 따라 동남아시아의 주요 관광지에서 피해규모가 조사되면 한국인의 피해 정도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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