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해일 피해로 태국 푸켓에서 한국인 여행객 1명이 실종됐고, 말레이시아 교민 1명이 숨졌습니다. 또 9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외교부에서 이성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태국 남부 푸켓 섬 현지에 머물던 한국인 관광객 9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이들은 피피섬에 머물다 아직까지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들이 실종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한국인과 교민의 인명 피해는 사망 1명, 실종 1명입니다.
푸켓섬에서 말레이시아 교민 33살 임우정씨가 숨진 사실이 오늘(27일) 새벽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또 어제 오전 한국인 관광객 75살 배모 할머니가 해일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어제부터 비상 근무에 들어간 외교부는 태국 방콕 주재 영사를 푸켓 현지에 급파해 한국인과 교민 피해가 더 있는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현지 병원 4곳에 분산 수용된 환자들 가운데에도 한국인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스리랑카와 몰디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다른 지역에도 한국인 피해가 있는지 현지 공관과 한인회를 통해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와함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지진과 해일 피해 국가들에 대한 지원 방침을 세우고 외교부 등 관련 부처들을 중심으로 구체 방안을 협의중입니다.
이밖에 물적 피해도 발생해, 인도 첸나이항에 선적 대기중이던 현대자동차의 수출용 차량 천173대가 해일 피해를 입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