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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째 경매 아파트 속출...세입자 비상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법원 경매로 넘어가는 부동산 물건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피스텔과 단독주택, 빌라다세대주택 할 것 없이 경매 물량이 급증하고 있는 데, 그동안 불패신화를 불러 왔던 강남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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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법원 경매로 넘어가는 부동산 물건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피스텔과 단독주택, 빌라-다세대주택 할 것 없이 경매 물량이 급증하고 있는 데, 그동안 불패신화를 불러 왔던 강남권 아파트도 최근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경매시장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단지 전체가 통째로 경매에 넘어가는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단지들은 대부분 소형 건설업체들이 지은 소규모 임대 아파트들입니다.

자금력이 약한 소규모 건설업체들은 아파트를 담보로 수백억원씩 대출을 받아 일단 아파트를 짓고,완공되자 마자 은행에 근저당을 설정한 상태에서 임대를 하는 경우가 많은 게 현실입니다.

IMF 이후 이런 소규모 건설사들의 부도가 잇따른 데 이어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로 경영난이 겹치면서 이런 물건들을 법원 경매로 내놓은 경우가 급증하고 있는 것입니다.

서울의 경우에도 63가구가 한꺼번에 경매에 넘어갔고,울산의 경우에는 6백여가구가 한꺼번에 경매에 넘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아파트 단지가 통째로 경매에 넘어가는 것이 전국적으로 올들어서 117개 단지 만 5천여가구에 이르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입주자 대부분이 소규모 세입자들이라는 점입니다. 상당수는 전세확정일자 등을 미리 설정해 놓지 않아서 제대로 된 법의 보호를 받기가 쉽지 않고 그나마 임대차 보호법에 보호를 받더라도 최대로 보상받을 수 있는 게 경매 낙찰가의 절반이어서 전세금도 제대로 못 건지는 경우가 다반삽니다.

이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일단 입주 전에 근저당이 설정돼 있는 아파트는 아예 입주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전세 확정일자를 받더라도 문제가 생길 경우 우선 순위에서 밀려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투기를 억제하는 효과는 있을지 모르지만 그로 인한 서민 피해도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정부가 오늘 부동산 가격 안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하는 데, 이런 부동산 경기 침체와 거래 중단 등의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해 주택 투기지역 상당수를 해제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중랑구와 인천 등 수도권 일부 지역, 또 충청권의 대전과 천안 등 10곳이 투기지역 해제 후보지역으로 올라 있는 데, 투기지역 해제로 인한 부작용이 심각하지 않을 경우 투기지역 지정의 탄력적 운용을 위해 대부분 해제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이렇게 되면 해당지역에서는 실거래가로 과세되던 양도소득세 부담이 크게 줄어서 거래 활성화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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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산타랠리...국제유가 큰 폭 하락

Dow 10,815.89 (+59.46P, +0.52%)

Nasdaq 2,157.03 (+6.12P, +0.28%)

S&P500 1,209.57 (+4.12P, +0.34%)

최근에는 미국 에너지부가 주간 단위로 내놓는 유류 재고동향, 미북동부 지역의 날씨에 따라 국제유가가 출렁이고 있습니다. 오늘 뉴욕시장 국제유가는 배럴당 1.52달러, 3.3% 떨어진 44.24달러에 거래를 마쳐 예기치 않은 급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역시 오늘 발표된 미국의 원유재고, 그리고 난방유를 포함한 정제유 재고가 감소했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증가한 덕분입니다.또 하나 최근 매서운 추위를 보였던 미북동부 지역의 수은주가 다시 올라가면서 연말까지는 예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도 유가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연말 강세장을 의미하는 싼타랠리가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다우존스 지수와 함께 에스앤피 500지수도 오늘, 3년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통상 매년 1월에는 주가가 오른 적이 많았기 때문에붙여진 1월효과를 겨냥해 더 늦기 전에 주식을 사두려는 분위기가 강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국제유가 하락 같은 호재에 민감했습니다.또 올 3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의 최종 수정치가 오늘 나왔는데 당초 3.9%보다 높은 4.0%로 조정된 것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미달러화가 일방적인 약세를 보이기에는 일본과 유럽경제가 그리 썩 좋은 게아닙니다. 그런데 오늘 미달러화가 특히 엔화에 약세를 보인 건 일본 엔화가 미 달러화에 현재 5년만에 최고수준인데도 지난달 일본 수출이 전달보다 11.7%나 증가한 점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엔고가 수출에 크게 악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시장에 부각되면서 달러화 약세 엔화강세로 이어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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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째 제자리 걸음....답답한 주가 흐름

종합주가지수 883.38 (+0.56P)

코스닥지수 380.54 (+0.07P)

원달러환율 1,053.50 (-2.00원)

국고채3년물

3.27%(+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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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합니다. 내년 주가가 천 2백선까지 갈 것이라는 낙관론까지 나오고 있지만 요즘 주가를 보면 정말 재미없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주가는 석달째 890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횡보하고 있습니다. 최근 전문가 10명이 모이면 그 중 8명은 그날 그날 주가 흐름과 관련해 아무 얘기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

그만큼 전문가들 조차 하루 하루의 주가 흐름을 예측하기 쉽지 않은 '오리무중' 장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뚜렷한 호재가 없는 데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도 일관된 방향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서 이런 갑갑한 흐름이 언제까지 이어질 지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결국 추세적인 상승이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종목과 테마에 따른 개별 장세가 강하게 전개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비관적인 경제전망이 많은 상황에서 주가의 상승흐름에 탄력이 붙으려면 결국 연기금의 주식투자를 포함해서 주식시장의 수급여건과 자금상황을 개선시킬 가시적 조치들이 연내에 나와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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