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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20대 절반 정도는 충동구매 경향

10대 "주1회 TV 홈쇼핑 이용"...다른 연령층의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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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경기 불황으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었지만, 젊은층은 충동구매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대와 20대 가운데 절반 정도가 기분에 따라서 물건을 살 때가 많다고 합니다.

윤창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국내 6대 광고대행사가 13세에서 59세까지 남녀 5천5백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0대와 20대 2명중 1명은 충동구매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분에 따라 물건을 살 때가 많으냐는 질문에 10대와 20대는 43% 정도가 그렇다고 응답해, 30대 이상 계층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다른 연령층의 충동구매 경향은 조금씩 줄어든 반면 10대의 충동구매는 지난해보다 4.7%포인트나 높아졌습니다.

10대들은 또 물건을 구입할 때도 세일기간을 기다렸다 구입한다는 대답이 모든 연령층에서 가장 낮게 나타나 할인 여부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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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신제품을 가장 먼저 이용하고 싶다는 응답은 다른 연령층보다 월등히 높았고, 주 1회 이상 TV 홈쇼핑으로 물건을 구입한다는 대답도 다른 연령층의 두 배에 달했습니다.

이같은 10대들의 소비성향은 부모에게 용돈을 받아 쓰는데다, 다른 세대들보다 경기 흐름에 둔감해 불황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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