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내년 우리 경제에 대한 좋지않은 전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문 경영인 10명 가운데 6명은 내년 경제성장률이 3%대 이하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보도에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국내 주요기업 CEO 100명을 상대로 내년도 경제 전망을 물었습니다.
먼저, 10명 가운데 6명 꼴로 내년 경제 성장률이 3%대 이하에 그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경기회복 시점은 81%가 2006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응답해, 내년에도 경기가 회복되기 힘들다는 전망이 많았습니다.
특히, 향후 3년 이상 경기 회복이 어렵다는 응답도 전체의 3분의 1이 넘었습니다.
물가상승률이 4%를 웃돌아 물가가 올해보다 더 오를 것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67%에 달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응답자의 절반 정도가 내년에는 천원에서 천49원 사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렇게 경영환경이 계속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응답자의 77%, 열명 가운데 8명 가까이가 내년에 투자를 늘릴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총은 전문 경영인들의 부정적인 전망은 내수 부진과 국제유가 불안, 높은 임금상승 압력 등에 기인한다면서 규제완화를 통해 친기업 환경을 조성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