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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도심 집회·시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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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서울 도심에서는 오늘(18일)도 하루종일 집회와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국가보안법 폐지를 요구하는 시민들, 또 쌀시장 개방에 반대하는 농민들이 모였습니다.

이강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 오늘 또 촛불이 켜졌습니다.

마치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펼쳐진 촛불행렬은 국가보안법 폐지를 요구하는 집회, 시민단체 회원과 학생 등 3천여명이 모였습니다.

[권오혁/통일연대 대회협력위원장:국가보안법은 하루속히 폐지해야.]

서울 종묘공원에서도 통일연대 회원과 학생 등이 모여 같은 내용의 집회를 열었습니다.

집회를 마친 뒤 참가자들은 서울 종묘공원에서 광화문 우체국 앞까지 2km 정도에 걸쳐 거리행진을 벌였습니다.

행진 도중에 집회 참가자들과 경찰이 한때 몸싸움을 벌였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옥인동에서는 쌀 수입 개방에 반대하는 농민들의 농성이 열흘째 이어졌습니다.

농민들은 오늘 20일 월요일, 고속도로에서 상경투쟁과 함께 서울 여의도에서 만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사회내 계층간의 대립이 유난히 심했던 올해.

2004년은 열흘 남짓 남았지만 대립과 갈등의 골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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