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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전문기술인 "취업난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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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고학력 여성들의 취업난이 심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남성 영역이라는 전문기술분야를 파고 든 여성들은 큰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김유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100만분의 1mm. 박은혜 주임은 초정밀 계측기의 미세한 오차를 '나노단위'까지 잡아냅니다.

[박은혜/삼성교정기술원 주임 : 섬세한 계측분야에선 여성이 더 잘할 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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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야에서 여성전문인력은 없어서 못쓸 정도입니다.

[박의수/삼성교정기술원 상무 : 여성인력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입니다.]

중견기업 휴대폰 설계팀의 김은영 선임연구원. 회사내에서 유일한 여성 엔지니어입니다.

[김은영/코아테크 연구원: 남성과 동등한 조건에서 일하기 때문에 기술력만 갖추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남성만의 영역으로 인식됐던 전문기술분야에서 핵심인력으로 자리잡은 여성들입니다.

2톤이 넘는 절삭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김현정양. 기계설비분야의 1인자가 목표입니다.

[김현정/인천기능대 자동화시스템과 : 남자가 하는 일 여자라고 못할게 없다고 생각해 지원했습니다.]

내년 2월 대학졸업예정자의 현재 취업률은 21.6%.

특히 여성취업률은 평균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여성인력이 인문계와 예체능계같은 특정분야에만 편중된 것도 한 요인입니다.

이런 실정이지만 전문기술을 갖춘 여성인력에 대한 수요는 오히려 늘고있습니다.

여성기술인을 양성하는 안성여자기능대의 경우 내년도 졸업예정자의 80%가 이미 취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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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구인요청건수는 졸업 예정인원의 3배가 넘습니다.

[김명희/안성여자기능대 나노측정과 교수 : 요즘 모든 작업이 컴퓨터로 이루어지면서 섬세함을 갖춘 여성이 남성보다 경쟁력이 있습니다.]

특화된 이공계분야에 도전한 여성들에게 취업난은 남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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