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 협상이 막판 고비를 겪고 있습니다. 오늘(17일) 여야의 움직임에 따라 정상화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석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야는 오늘도 원내대표회담 등 접촉을 갖고 국가보안법등 4대 입법과 이라크파병 연장동의안, 그리고 새해예산안 처리에 대한 막판 절충을 벌입니다.
한나라당은 국회 정상화의 전제 조건으로 박근혜 대표가 제안한 4대 입법에 대한 여당의 합의처리 약속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또 열린우리당 단독으로 진행하고 있는 상임위 활동은 원천 무효라면서 여야 합의에 의한 의사일정 진행을 촉구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국회를 정상화한 뒤에 협상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한나라당의 등원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오늘도 국회 운영위원회 등 7개 상임위 전체회의와 소위를 열어 소관부처 계류법안을 논의하는 등 한나라당의 등원을 압박했습니다.
오늘도 여야협상이 결렬될 경우 김원기 국회의장이 전격적으로 본회의를 진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여야 모두 새해 예산안과 이라크 파병연장 동의안을 연내에 처리해야 한다는데는 인식차가 없고 비판적인 국민여론도 외면하기 어려운 만큼 오늘 여야 협상이 진전을 볼 가능성도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