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메이드 인 개성' 첫 제품 서울 시판

냄비 1천세트 오늘 반출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8뉴스>

<앵커>

개성공단에서 만들어진 첫 스테인레스 냄비가 오늘(15일) 저녁 우리 밥상에도 올랐습니다. 남한의 자본과 북측의 노동력이 손 잡고 만들어낸 첫 결실입니다.

먼저 이홍갑 기자입니다.

<기자>

개성공단에 처음으로 기계 가동소리가 힘차게 울려퍼졌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남측의 자본과 북측의 노동력이 함께 만들어낸 첫 생산품은 스테인레스 냄비세트입니다.

[북한 근로자 : 6.15 공동선언 이름 아래 최선을 다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남북에서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성공단 첫 제품 생산 기념식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개성공단이 국제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동영/통일부 장관 : 남과 북의 근로자가 한 공장에서 함께 일해 만든 제품들은 남측으로 판매되는 것은 물론 세계로 뻗어나갈 것입니다.]

박스 단위로 포장된 냄비는 1천세트가 8톤 트럭에 실려 오늘 오후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쪽으로 반출됐습니다.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냄비를 판매한 서울의 한 백화점에는 판매가 시작되기 1시간 전부터 고객들이 몰려 번호표를 나눠줘야 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김양자/백화점 고객 : 우리와 합작해서 물건을 만들어 온다고 하니 기념으로 사놓고 싶어서 왔다.]

3단계에 걸쳐 오는 2011년까지 모두 2천만평 규모로 조성될 개성공단은 한해 생산 규모 160억 달러로, 동북아 경제 중심축으로 발돋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오늘 첫 생산을 시작으로 내년 6월까지는 시범단지에 입주한 15개 기업의 제품 생산이 본격화될 예정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